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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의 산삼 '낙지' 효능 8가지 부작용 고르는 법 중국산 낙지 구별법과 손질법 보관법 그리고 탕탕이 만드는 법까지

by ^(**)+$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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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묻혀진-낙지
낙지요리

낙지는 갯벌의 산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원기회복 및 자양강장에 좋습니다. 낮은 칼로리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낙지는 무척추동물 중 가장 지능이 높아 두뇌발달을 목적으로 섭취해도 좋은 식품입니다. 낙지는 산 채로 먹기도 하는데 조리해 먹을 때보다 영양소 파괴가 덜하다고 합니다.

 

 

 

낙지 효능 8가지

  1. 자양강장 및 원기회복 - 낙지에는 원기 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낙지 반 마리에 해당되는 100g당 871mg의 타우린이 들어있는데 이는 굴의 2배(396mg), 미역의 4배(200mg)나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 단백질이 평소보다 더 분해되어 양질의 단백질 보충이 필수인데 이때 타우린이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로를 푸는데 도움을 줍니다.
  2. 두뇌발달 - 낙지에는 뇌 건강에 좋은 DHA 성분도 많이 들어있는데, DHA 성분은 뇌세포 활성화를 돕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집중력, 인지능력 및 기억력 향상에 좋아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좋고, 노인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3. 다이어트 - 낙지의 칼로리는 100g 기준 약 53kcal입니다. 그리고 단백질은 100g당 16g에 이를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의 함량은 거의 없어 다이어트할 때 칼로리 걱정 없이 섭취해도 좋습니다.
  4. 간 건강 증진 - 낙지에 들어있는 단백질의 중요한 성분인 타우린 외에도 '베타인'이 있습니다. 베타인은 사람의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합성을 촉진해 간을 해독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타우린 성분이 간의 피로를 불어주고 과음으로 인해 손상된 간의 빠른 회복을 도와줘 간 기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눈 건강 증진 - 간 기능이 저하되면 간에 열이 쌓여 눈의 피로가 심해집니다. 그리고 타우린이 부족하면 망막의 기능이 퇴화하여 시력이 낮아지면서 실명까지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는 낙지를 섭취하면 간 기능이 원활해지면서 눈의 피로도 풀어주고 눈 건강이 증진되어 시력이 회복된다고 합니다.
  6. 스트레스 완화 - 국립 해양생물자원관과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낙지에서 신경조절물질인 '세파로토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세파로토신을 실험용 쥐에 투입한 결과, 이 물질이 인지기능 개선과 항스트레스 기능을 지녔다고 확인하였습니다. 항스트레스 기능이란 스트레스를 주었을 때 나타나는 우울한 행동이 감소하는 기능을 뜻합니다.
  7. 콜레스테롤 조절 - 낙지 속 타우린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생성량을 증가시켜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8. 빈혈 예방 - 낙지에는 철분도 많이 들어있어 빈혈 증상 완화 및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낙지 부작용

낙지는 찬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분들이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여름에 낙지를 날로 먹을 경우 식중독을 일으켜 구토나 설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산 낙지를 먹을 때는 낙지의 빨판이 기도를 막아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통째로 먹기보다 잘게 잘라서 먹는 게 좋습니다. 만약 호흡곤란이 왔다면 응급처치법으로 소금과 참기름을 목에 넣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소금이 낙지가 움츠러들게 하고 참기름이 낙지를 미끄러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낙지 고르는 법 및 중국산 낙지 구별법

싱싱한 낙지를 고를 때는 살이 두껍고 중간 사이즈의 낙지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회색 빛에 낙지 흡반(빨판)의 흡착력이 강하면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싱싱한 낙지입니다.

중국산 낙지에 비해 국내산 낙지의 가격이 더 비쌉니다. 먼저 국내산 낙지가 중국산에 비해 다리가 가늘고 흡반이 작은 편입니다. 중국산 낙지는 갈색이나 회색을 띠는 반면 국내산 낙지는 회백색에 가깝습니다.

 

낙지 손질법

  1. 먼저 낙지 손질할 때 비린내가 손에 벨 수 있으니 장갑을 낍니다.
  2. 낙지의 머리 뒤쪽을 가위로 세로로 자른 후 뒤집으면 부속물이 나오는데 머리와 부속물 사이 공간으로 손가락을 넣고 쭉 잡아당겨 부속물을 제거합니다.
  3. 주변 불순물도 정리 후 머리 밑에 있는 낙지의 눈을 막에 칼집을 내어 잘라서 제거합니다.
  4. 낙지의 입은 다리 쪽을 뒤집었을 때 안에 있습니다. 여기도 가위로 칼집을 넣어서 손으로 빼면 쉽게 제거됩니다.
  5. 손질이 완료된 낙지는 소금으로 빡빡 문지르고 헹굴 때도 빡빡 문질러 헹궈줍니다. 이렇게 하면 낙지의 탱탱함을 살리고 비린내도 제거됩니다.
  6. 낙지 머리에 중금속이 있다고 먹지 않는 분들도 많은데 식약처에 따르면 낙지 머리는 평생 먹어도 안전한 수준이라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낙지 보관법

낙지는 손질이 끝나고 바로 먹는 것이 맛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하루 이틀 내에 먹을 것은 용도에 맞게 자른 후 소분하여 냉장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 보관이 가능하고 6개월 이내에 먹기를 권해드립니다. 냉동낙지를 해동시켰을 때 진액이 나오거나 냄새가 나는 것은 상한 낙지이므로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낙지 탕탕이 만드는 법

  1. 손질 끝난 낙지의 머리를 자르고 다리만 탕탕 내리쳐 잘라줍니다.
  2. 기름장 또는 초장과 함께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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