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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늘어나는 당뇨병 인구. 당뇨병 원인 증상 분류

by ^(**)+$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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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체내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성능이 떨어지게 되면 혈중 포도당(혈당) 농도가 높아 소변으로 넘쳐흐르게 되고 이로 인해 급성 및 만성 합병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인구 노령화 및 생활습관 서구화로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원인

당뇨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녀가 당뇨병이 발병할 가능성은 약 30%, 한 사람만 당뇨병인 경우는 15%입니다. 그렇지만 유전적 요인을 갖고 있다고 무조건 당뇨병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에게 여러 환경적 요인이 같이 작용하여 당뇨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환경적 요인으로 가장 먼저 비만을 들 수 있습니다. 비만은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비만환자의 몸 안에서 인슐린 요구량을 증가시켜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고지방, 고칼로리 식단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이 비만의 원인이 되는데, 과식은 당뇨병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부족 역시 비만으로 이어져 당뇨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당뇨병은 주로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고,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높습니다. 여성이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임신을 하게 되며 겪는 호르몬 환경의 변화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오래 받으면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 저항력이 낮아져 당뇨병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증상

당뇨병의 대표적 증상은 다뇨(多尿), 다음(多飮), 다식(多食) 3가지입니다. 혈당이 매우 높아지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고 이때 포도당이 다량의 물과 함께 빠져나가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해져 갈증이 심해짐에 따라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않고 소변으로 빠져나가므로 공복감이 심해져 점점 더 음식을 많이 먹으려고 하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당뇨병 증상은 이외에도 여러 증상이 있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혈당이 높은 상태가 유지되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 분류

당뇨병은 크게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으로 체내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며 주로 소아에서 나타납니다. 인슐린 부족에 의해 나타나므로 고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행해져야 합니다.


제2형 당뇨병은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로 나이가 들고, 비만도가 심할수록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의 반 이상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증을 갖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과 비만 사이 상관관계가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임산부의 2~3%가 임신의 시작 또는 임신 중 당뇨병이 발견되어 생긴 임신성 당뇨병이 있습니다. 임신 전 진단된 당뇨병과 구분되며 대부분 출산 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렇지만 임신 중 혈당조절 정도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태아 사망률 및 선천성 기형 이환율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산모가 비만이거나 고혈압인 경우,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임신 24~28주 사이 간단한 임신성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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