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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 오메가 3 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피부 건강, 두뇌발달 등 여러 효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메가 3 지방산은 산패되기 쉬워 들기름을 보관할 때는 실온 보관이 아니라 냉장 보관을 해야 합니다.
들기름 효능 5가지
- 성인병 예방 - 들기름에는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 그중에서 오메가 3 지방산 계열인 알파-리놀렌산이 60% 이상 들어있습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참치, 고등어 같은 생선에는 동물성 EPA, DHA가 많이 들어있고 식물성은 알파-리놀렌산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들기름에는 오메가 3 지방산뿐만 아니라 리놀레산(오메가 6) 14%, 올레산(오메가 9) 14%로 불포화지방산이 균형 있게 들어있습니다.
현대 식습관에서 가공된 음식, 육류의 섭취가 늘면서 오메가 6 지방산 역시 섭취량이 20배나 늘어났습니다. 오메가 6 지방산의 과도한 섭취는 성인병 및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손꼽히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오메가 6 지방산과 오메가 3 지방산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들기름 섭취가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좋은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염증과 혈액응고를 억제하여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관절염 완화 - 들기름에 들어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들의 반응을 억제해 관절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피부 건강 -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들기름의 원료인 들깨의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 성분이 주근깨와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산대 웰빙제품연구센터에서도 유기농 들깨유를 이용해 피부 세포 연구를 진행한 결과 자외선 차단 효과, 항산화 효능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외선에 의한 세포 사멸이 억제되고 미백, 보습, 주름 개선 및 주근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 두뇌 발달 - 들기름의 알파-리놀렌산이 두뇌발달, 기억력 개선 효과,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실험 결과, 들기름의 알파-리놀렌산이 동물성 오메가-3 지방산 DHA만큼 손상된 뇌세포 보호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들기름이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고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빈혈 예방 - 들기름을 꾸준히 먹게 되면 혈관 속 혈액들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게, 즉 혈액순환이 잘됩니다. 그리고 들기름은 조혈작용이 뛰어나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들기름 부작용 및 하루 권장량
- 들기름은 따뜻한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 들기름의 하루 권장량은 3g(밥수저 1/2스푼)입니다. 들기름 과다 섭취 시 설사, 배탈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앞서 언급한 것처럼 들기름은 산패되기 쉬워 산소와의 접촉을 피하는 게 중요하고 실온 보관은 피해야 합니다.
들기름 먹는 법
들기름은 참기름처럼 발연점이 낮아 나물 무침용으로 사용하는 게 적절합니다. 그리고 들기름과 날달걀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달걀의 노른자 부분에는 토코페롤, 제시틴 성분이 있어 들기름의 좋은 영양소들을 흡수가 더 잘 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들기름 보관법
들기름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공기 중에 노출되면 변질되기 쉽습니다. 특히 실온 보관 시 착유 후 20주부터는 산패가 빠르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장기간 보관할 경우 개봉 후에는 냉장실(0~5℃)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실에서 보관하는 경우에는 40주까지 산가와 과산화물가의 변화가 없어 산패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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