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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우리나라에서 여러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익은 정도에 따라 풋매실, 청매실과 황매실로 나눕니다. 풋매실은 덜 익어 식용으로 쓸 수 없고, 청매실은 씨앗이 단단하게 굳어진 다 자란 매실입니다. 그리고 황매실은 청매실이 잘 익어 껍질이 노란빛이 돌고 과육이 부드러워진 것입니다.
매실 효능 8가지
- 간 기능 회복 - 매실에 들어있는 피루브산과 피크르산은 혈액 속 독성을 제거해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하도록 돕습니다. 그래서 음주 후에 매실을 섭취해도 간 기능이 회복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피로 해소 - 매실에는 유기산이 풍부한데 이는 우리 몸을 피로하게 만드는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고 세포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 소화불량 해소 및 변비 해결 - 매실이 천연 소화제로 많이 불리는데 매실의 신맛을 담당하는 유기산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노화 예방 - 매실은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어 세포 노화를 막아주고 상처가 빠르게 나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기초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빈혈, 골다공증 예방 - 매실에는 사과에 비해 칼슘 2배, 칼륨은 2.5배 이상 들어있어 빈혈 및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는 칼슘 결핍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매실을 섭취하면 빈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성인병 예방 - 매실에 많이 들어있는 구연산은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해 깨끗한 혈액으로 만들어줘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이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 해독작용 - 매실에는 강한 살균 성분이 있어 위장 속 해로운 균을 없애줍니다. 따라서 여름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배탈이나 설사가 자주 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 체질 개선 -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를 자주 섭취한 사람들에게는 체질을 건강하게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 부작용
- 매실은 신맛이 강해 과다 섭취할 경우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 매실청에는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갑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매실청을 물과 1대 4로 희석해서 하루에 2잔을 마실 경우 46g의 당류를 섭취한다고 합니다. 이는 세계 보건기구(WHO)의 일일 당류 권고량인 50g에 맞먹는 양으로 이렇게 되면 몸속에서 당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매실청을 조금만 섭취해도 혈당이 오를 수 있어 양을 조절해 섭취해야 합니다.
- 풋매실 안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이 남아있으므로 덜 익은 매실은 가려내고 잘 익은 청매실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매실 고르는 법
매실을 고를 때는 껍질이 깨끗하고 상처가 없고 벌레 먹은 자국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모양은 타원형이, 색은 푸르고 선명한 것이, 만졌을 때 통통하고 단단한 것이 좋은 매실입니다. 그리고 크기는 2~3cm가 적당합니다. 매실을 구입 후에 바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에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매실청 만드는 법
- 매실을 깨끗이 씻고 건조 후에 이쑤시개로 매실 꼭지를 제거합니다.
- 이쑤시개로 과육의 2,3군데를 찔러주는데 이렇게 하면 진액이 잘 우러나옵니다.
-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매실과 설탕을 1대 1 비율로 넣습니다. 설탕의 양을 줄이고 싶다면 올리고당을 사용해 매실, 설탕, 올리고당의 비율을 5:3:2로 넣습니다.
- 설탕이 다 녹았는지 확인하고 녹기 전까지는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일주일에 한 번씩 병을 굴려주는 게 좋습니다.
- 3개월 이상 서늘한 곳에 숙성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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