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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와 비둘기파, 뜻, 차이, 올빼미파

by ^(**)+$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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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와 비둘기파 뜻과 차이

안녕하세요. 제가 지난 포스팅 중에서 기준금리에 관해서 만든 게 있었어요. 그때 제가 공부하면서 자주 본 단어가 '매파'(the hawks)와 '비둘기파'(the doves) 인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매파'와 '비둘기파'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 해요. 여러분은 매와 비둘기를 생각하면 어떤 게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 매는 그 반대 느낌이 나는데요. 간단하게 바로 설명드리자면 '매파'는 강경파, '비둘기파'는 온건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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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에 대해 의논할 때 어떤 의견을 내세우냐에 따라 우리는 각각 매파, 비둘기파로 분류하는데요.

매파는 기준금리 인상을 선호하고, 비둘기파는 금리인하를 선호합니다. 매파 왈, '경기가 과열되는 거 같아. 인플레이션이 올까 봐 걱정되는데... 안 되겠다. 시중에 풀린 돈은 이제 거둬들이자. 금리 인상해서 과열된 경기를 안정시키자!' 이런 느낌이고요. 비둘기파 왈, '기준금리 내리자~ 돈 풀어서 경기 살려야지!' 이렇게 재밌게 풀어 설명하면 더 이해가 잘 가죠?

 

그럼 한 번 매파(또는 비둘기파)는 영원한 매파(또는 비둘기파) 일까요?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성향이 바뀐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닛 옐런 전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990년대 미국 경제 호황 당시 매파로 분류됐지만, 의장을 맡은 2014년에는 비둘기파로 분류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롬 파월 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진행을 가속화할 수도 있다고 발언하면서 비둘기파에서 매파로 돌아섰다는 우려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올빼미파 뜻

마지막으로, '올빼미파' 도 있습니다. 매파나 비둘기파와 달리 어떤 입장도 드러내지 않는 성향을 '올빼미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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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너무 재밌지 않나요? 이제 경제뉴스 볼 때 좀 더 쉽게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들도 유익하게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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