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리는 부산 불꽃축제 개최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2월 17일 개최되는 부산 불꽃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광안리 해수욕장과 동백섬, 이기대 일대에서 '부산 하모니'를 주제로 열립니다. 100만 명이나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 당일에는 주요 관람 명소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가신다면 훨씬 편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2022 부산 불꽃축제 일정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부산 불꽃축제는 12월에 축제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겨울 저녁에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한파 대비를 위해 개최 시각을 예년보다 1시간 앞당겨 오후 7시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불꽃 버스킹 같은 식전행사는 대폭 축소하였으며, 현장에서는 따뜻한 음료나 핫팩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다만, 축제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산시 관계자는 "최대한 따뜻한 복장으로 축제장을 찾아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불꽃축제는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기원을 홍보하는 자리로 광안리해수욕장 외에 동백섬과 이기대 등에서도 동시에 행사를 진행합니다.
2022 부산 불꽃축제 예매
부산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명당 여러 곳이 있지만, 그 중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다만, 유료라는 점 참고 바랍니다. 현재 1차 티켓 오픈은 끝난 상태이며, 5일부터 16일 17시까지 2차 티켓을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티켓을 예매하시면 불꽃축제 당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동안 즐기실 수 있습니다. 12월 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R석(100,000원)은 239석이 남았고, S석(70,000원)은 1,881석이 남아있습니다. 예매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ticket.yes24.com/Perf/44250
제17회 부산불꽃축제
제17회 부산불꽃축제 상세정보 장르: 콘서트 일시: 2022.12.17 ~ 2022.12.17 등급: 등급제한 없음 관람시간: 총 60분 (인터미션 10분) 장소: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ticket.yes24.com
2022 부산 불꽃축제 교통편
부산 불꽃축제가 열리는 광안대교는 행사준비로 12일부터 행사 다음날인 18일까지 부분통제가 있습니다. 행사 당일인 17일에는 광안대교 상, 하층부를 전면 통제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행사장 주변 도로 역시 행사 당일 통제될 예정입니다. 교통통제 안내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행사 당일에 100만 명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저도 몇 년전에 불꽃축제 가봤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행사장 근처 주차장 이용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오니 차는 왠만하면 광안리 근처에 끌고 오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 가신다면 광안역에 바로 내리는 것보다 남천역에서 내려서 조금 더 걷는 것도 괜찮습니다. 행사장 주변에 지하철역이 멀지 않고, 지하철은 도로 위 교통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으니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2022 부산 불꽃축제 명당 추천
최고 명당은 불꽃축제 유료 좌석 옆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자리는 이른 아침부터 자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니 장시간 추위에 맞서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광안리 주변 카페나 숙박업소에서도 편하게 즐기실 수 있지만 꽤 비싼 가격을 지불하셔야 하기에 무료로 관람을 원하신다면 다른 명당도 있습니다.
정면이 아니라 측면도 괜찮으시다면 삼익비치타운 아파트와 민락 수변공원 길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 황령산 전망대와 봉수대도 광안리 해수욕장과 떨어져 있지만 불꽃축제를 한눈에 담으실 수 있습니다. APEC 누리마루, 달맞이 고개 부근 해운대 동백섬 주변에서는 불꽃축제와 도심을 같이 볼 수 있어 명당 중 한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기대 산책로도 있습니다. 다만, 이곳은 주변에 지하철역이 없어 귀가 시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됩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축제 당일 따뜻하게 입고 가셔서 다치지 않고 즐겁게 축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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