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토) 첫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순간 최고 시청률 11.2%를 찍으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기록, 동시에 토요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소방서 옆 경찰서' 드라마, 주요 등장인물, 1화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방서 옆 경찰서' 드라마 소개
2022년 11월 12일에 첫 방송된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죄, 액션, 스릴러로 총 12부작으로 방송시간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입니다. 제작사는 스튜디오 S, 메가 몬스터이고, 극본은 '검법남녀'를 집필했던 민지은 작가가 맡았습니다. '소방서 옆 경찰서' 드라마 기획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First Responder(최초 대응자). 재난, 사고, 범죄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되는 인원.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 대응 현장 일지!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이들의 가장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리는 드라마'
인물관계도 및 주요 등장인물 소개
진호개(김래원 분)
형사 “진호개” (a.k.a 진돗개)는 태원 경찰서 형사팀 경위로 법학과 심리학을 복수전공하였습니다. 광수대 발령 후, 미제 사건까지 털어 검거율 118%를 넘긴 레전드로, 범죄자들만 보면 사냥개 본능이 발동해 반드시 수갑을 채우는데요. 광수대에서 서울의 변두리 '태원'으로 좌천당한 후 공동 대응 현장에서 처음 마주친 옆집 소방대원들과 맞붙는 호개! 사이렌을 울리며 경고 없이 불쑥 끼어드는 태원 소방서 사람들 덕분에 진돗개의 앞날은 더욱 예측불가해졌습니다.
봉도진(손호준 분)
화재진압대원 “봉도진” (a.k.a 불도저)은 태원 소방서 화재진압대원 ‘소방교’. 관창수로 화재조사관을 겸직 중입니다. 20kg이 넘는 진압장비를 번쩍 들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강철 체력의 사나이로 동료들은 불도저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실제로는 현장에서의 모습과 달리 사람 좋은 넉넉한 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재 조사관을 겸직하면서 '화재 공학'과 '법공학'을 공부하여 화재조사 전문수사관 마스터 자격을 딴 인재입니다. 그리고 출동이 없을 때는 화려한 요리 실력으로 야식을 준비하는 태원 소방서의 '봉 셰프'이기도 합니다.
송설(공승연 분)
구급 대원 “송설” a.k.a 송사리(by 호개)은 태원 소방서 구급 대원 ‘소방사’이며, 수술방 간호사(PA) 출신입니다. 설은 자주 타인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자신도 언제 죽을지 모르고, 당장 내일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하루 알뜰하게 살기로 결심하면서 거침없게, 터프하게 세상을 살아갑니다. 이런 설은 자신이 이송한 환자가 병원 밖으로 무사히 나가는 것을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마음 따뜻한 무한 오지라퍼이기도 합니다.
1화 줄거리 요약
1화에서는 피의자 과잉 진압으로 진호개(김래원 분)가 태원 경찰서로 좌천된 첫날 경찰과 소방의 첫 번째 공동 대응이 담겼습니다. 한밤중 괴한에게 납치돼 폭행을 당하고 감금된 김소희가 범인 몰래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하여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112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112신고를 접수한 태원 경찰서와 태원 소방서가 함께 '코드 제로, 긴급출동' 작전을 펼쳤습니다.
태원 경찰서 과학수사팀 봉안나(지우 분)가 휴대용 GPS를 추적했지만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납치 장소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납치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진호개는 최후의 수단으로 불을 질러 위치를 파악하는 작전을 제안했습니다. 봉도진은 아파트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결국 진호개의 계획에 동참했습니다. 방화로 피해자 김소희의 위치를 파악한 진호개, 봉도진, 송설은 모두 방화복을 입고 사다리차를 이용해 베란다로 진입했습니다.
작전대로 진호개는 납치범에게 몸을 날렸고, 봉도진은 현장에서 피해자를 구해냈습니다. 그리고 봉도진이 피해자를 데리고 나오자 송설은 피해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잠시 정신을 잃었던 진호개는 송설이 "범인 잡는다며" 소리치자 깨어난 후 납치범과 몸싸움 끝에 수갑을 채우고 범인을 검거하였습니다. 이렇게 골든타임 3분을 남겨둔 채 성공적으로 첫 공조를 마쳤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