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들어서는 메머드급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이 무순위 청약으로 일부 세대를 다시 공급합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일반 공급이 아닌, 취소 세대 등을 다시 모집하는 형태라 자격 조건만 맞는다면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총 4세대 모집, 타입별 분양가와 시세차익 규모는?
이번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에서는 총 4세대가 공급됩니다. 39A형 1세대, 59A형 1세대, 그리고 전용 84㎡인 84E형 2세대로 구성되어 있죠. 특히 전용 84㎡ 타입은 타입별로 분양가가 달라 12.5억~13.1억 수준이며, 실거래가는 25억에 근접하고 있어 약 12억의 안전마진이 기대된다는 점이 큰 메리트입니다.
분양가는 39A가 6.98억, 59A는 10.78억, 84E는 12.5억~13.07억으로 각각 확인되고 있어요. 해당 타입들의 최근 실거래가는 39A가 13억, 59A는 22억 초중반, 84E는 25.8억 수준으로 확인됩니다.
즉,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에 당첨된다면 최소 6억에서 최대 12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큰 기회가 될 수 있겠죠.
청약 자격 조건은? 청약통장 없어도 가능
청약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아요. 청약 접수일 기준인 2025년 7월 4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무주택 성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처럼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자격 조건만 충족된다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어요.
단, 주의할 점은 계약 시점까지 무주택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며, 과거 올림픽파크포레온에 당첨된 적이 있다면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청약 일정부터 계약까지, 빠듯한 스케줄 확인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 일정도 꼭 확인해두셔야 해요. 청약 접수는 2025년 7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5일, 계약일은 7월 2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체 일정이 굉장히 촘촘하게 짜여 있어 자금 계획과 서류 준비를 사전에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계약일에는 총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계약 후 90일 이내에 나머지 잔금을 납부해야 해요.
전세 활용 가능? 실거주 요건 반드시 체크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금 조달 계획입니다. 최근 강화된 DSR 규제 등을 고려했을 때 대출 가능 금액이 제한적일 수 있고, 전세 활용도 쉬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자금 흐름을 충분히 시뮬레이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84E 타입은 분양가가 약 13.1억인데, 현재 전세가는 약 9억 선으로 알려져 있어 약 4억 가량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실거주 요건도 반드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이번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은 단순한 시세차익만을 노리는 방식이 아니라, 일정 조건 하에 실제 입주와 거주가 필수로 요구됩니다.
입주 가능일은 2025년 11월 27일이며, 입주 마감일은 2027년 11월 27일까지입니다. 이 기간 안에 입주한 뒤, 이후 2년간 실거주를 해야 하므로, 단기적인 전세 활용은 사실상 어렵고, 입주 시점과 자금 계획을 맞춰야만 하는 부담이 따릅니다.
특히 전세를 활용할 경우, 임차인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면 실입주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무순위 청약에 도전하기 전, 반드시 전세금 조달 및 실입주 가능 시점을 충분히 검토해봐야 해요.
실거주 요건을 지키지 못하면 계약 취소 사유가 되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입지 조건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이번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서울 내 마지막 ‘로또 청약’이라는 점입니다. 둔촌주공을 재건축해 조성된 이 단지는 총 12,000세대 규모로, 이미 완공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입지적으로도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둔촌오륜역 등 더블 역세권에 올림픽공원까지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고, 강남과 잠실 접근성도 우수한 편입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덕에 시세보다 확연히 낮은 금액에 공급되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예요.
정리해볼까요?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은 자격 조건만 맞는다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기회지만, 실입주 요건, 자금 조달 계획 등 반드시 꼼꼼히 따져봐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무주택 성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될 사람만 된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여요.
이번 기회를 잘 준비하셔서 실거주와 시세차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신청은 ‘청약홈’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청약 일정과 자격 요건, 분양가와 시세차익까지 잘 정리하셨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