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깜빡하고 휴대폰이나 지갑같이 귀중품을 놔두고 내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저 역시 버스에서 휴대폰을 놔두고 내린 경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택시, 지하철, 버스에서 물건을 두고 내렸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 나오는 방법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택시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 법인택시의 경우 각 지역별로 택시조합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분실물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 유실물센터에서도 바로 유실물 등록이 가능합니다.
서울 택시 분실물 등록 바로가기 >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stj.or.kr)
경찰청 유실물센터(LOST112) 바로가기 > www.lost112.go.kr
- 만약 택시의 차량번호를 기억한다면 택시조합에 전화하시면 유실물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했다면, 카드사에 승인번호를 조회하여 택시회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다면, 서울의 경우 <국번없이 120번 다산콜센터>에 문의하여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자신이 하차한 승강장의 위치를 정확히 기억한다면 지하철에서 유실물을 찾는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보통 승강장의 위치를 기억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역무원에 문의하거나 유실물 센터를 방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약 역무원에게 이야기할 경우 물건의 특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지하철은 하루에 처리하는 분실물의 양이 택시, 버스보다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유실물 센터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합니다. 그리고 서울의 경우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버스, 택시, 지하철에서 습득한 물건들을 사진까지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바로가기> https://www.seoul.go.kr/v2012/find.html?tr_code=citizen
버스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우리가 내린 버스 번호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버스 회사에 빨리 연락하는 게 중요합니다. 유실물 접수가 되어 있지 않다면 잃어버린 물건, 버스 내 위치를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연락처를 남깁니다. 저는 버스 종점 차고지에 가서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은 경험이 있습니다.
단, 버스 차고지의 경우 7일 동안만 유실물을 보관하고 이후에는 경찰서로 넘기기 때문에 분실 후 7일이 지났다면 경찰청 유실물 포털 ‘LOST112’를 이용해야 합니다.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 바로가기 > www.lost112.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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