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테이퍼링 뜻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도 요즘 경제뉴스에 자주 나오는 단어로 준비했어요. 이 단어들 정말 자주 보셨을 거예요. 바로 '양적완화(QE:quantitative easing)'와 '테이퍼링(Tapering)'입니다. 사실 이 두 단어는 반대 의미로 쓰이는데요. 특히 이번에 연준이 발표한 테이퍼링은 2014년 이후 약 8년 만에 시행되는 거라고 합니다. 그럼 우리 하나씩 알아볼까요? 저는 처음에 양적완화가 단순히 돈을 많이 푸는 거라고 알고 있었어요. 근데 중앙은행이 그냥 경기부양을 위해서 바로 돈을 풀지는 않겠죠? 찾아보니 기준금리를 이미 제로 근처로 낮췄지만 경기 부양이 기대보다 잘 되지 않았을 때 비상수단으로 시행하는 거라고 해요. 즉, 추가 경기부양을 위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자 채권 같은 금융자산을 직접 사들이는 조치라고 합니다. 그리고 테이퍼링은 양적완화의 반대 의미로 '점점 가늘어지다'라는 뜻입니다. 즉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때 매입한 자산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입니다. 참고로 테이퍼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2013년 5월 때 당시 연준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가 처음 발언할 때 등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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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 테이퍼링 영향
이번에는 각 조치의 영향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양적완화의 목적은 시장을 안정시키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함인데요. 특히 가계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 돈을 계속 풀어줬습니다. 돈을 계속 풀어준다는 것은 통화량 증가를 뜻합니다. 통화량이 증가하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니 대출이자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처럼 주식, 부동산 자산의 가치가 상승한 것이죠. 그렇지만 자산매입 규모를 줄여가면 대출이자가 올라가면서 그동안 호황이었던 부동산 경기가 위축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자산매입 규모를 매월 150억 달러씩 줄여갈 것이라고 결정하였습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테이퍼링이 시행됨에 따라 투자자산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제로금리가 주식 및 부동산 시장에 굉장한 호재였는데 이제 예, 적금으로 몰리는 투자자 많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같이 신흥국 같은 주가지수가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가 2013년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의 테이퍼링 예고 이후 급락한 적이 있죠. 미국이 자산 매입을 축소하면 신흥국에 있는 달러들이 미국으로 가면서 신흥국의 달러 통화 환율이 급등(통과 가치 급락)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때의 학습효과로 지금은 그때보다 충격이 덜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이렇게 양적완화와 테이퍼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미국이 언제 기준금리를 인상할지 궁금해지는데요.
앞으로 꾸준히 경제뉴스를 읽으면서 예의주시 해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또 유용한 포스팅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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