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설명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파프리카 좋아하시나요? 저는 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종종 먹는데, 제 동생은 파프리카가 무슨 맛이냐며 별로 안 좋아해요. 그리고 파프리카와 피망을 헷갈려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저도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피망과 파프리카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았습니다! 먼저 식감을 비교하자면, 약간 맵고 질긴 식감을 가진 피망에 비해 파프리카는 달고 아삭합니다. 그리고 피망은 초록색과 빨간색뿐이지만 파프리카는 빨강, 주황, 노랑, 초록색처럼 색깔이 더 다양합니다. 그리고 모양도 피망은 껍질이 얇고 끝이 뾰족한 반면, 파프리카는 껍질이 두껍고 모양이 부드럽게 곡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파프리카는 영어로 sweet pepper라고 합니다. 아마 달달한 맛 때문에 영어권 나라에서도 sweet를 붙인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제가 조사하면서 파프리카가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품목 1위라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무려 10년 동안 부동의 1위라고 합니다.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케이팝 같은 문화처럼 우리나라 채소도 다른 나라에서 인기가 많을 거라 생각하니 자랑스럽습니다. 또 파프리카는 칼로리도 100g당 20kcal 내외라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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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색깔별 효능 및 부작용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파프리카.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제가 처음에 파프리카가 색깔이 다양하다고 말했었죠. 찾아보니 파프리카 색깔별로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노란색 파프리카는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라진' 성분이 혈액 응고를 막아서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그리고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있어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초록색 파프리카는 익기 전에 수확한 파프리카인데요.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다른 색깔의 파프리카보다 열량이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신다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먹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섬유질도 풍부해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또 빨간색 파프리카는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붉은 색소인 리코펜이 유해 산소 생성을 막아 노화방지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몸에 좋은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뼈 건강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주황색 파프리카는 비타민 A, C가 다른 색 파프리카보다 많아서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주황 색소인 베타카로틴이 몸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좋은 파프리카지만 섭취 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파프리카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 섭취를 한다면 어지러움이나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파프리카를 과다 섭취하였을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파프리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섭취한다면 입술이 부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파프리카는 하루에 반 개 정도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고 합니다.
파프리카 고르는 법 및 보관 방법
그럼 좋은 파프리카는 어떻게 고르는 걸까요? 일단 파프리카 표면에 흠이나 반점 없는 선명한 색을 띠는지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표피가 두껍고 광택이 나면서 과육이 단단한 게 좋습니다. 만약 과육이 단단하지 않다면 오래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꼭지 부분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파프리카는 시간이 지나면 꼭지 부분부터 상하기 때문에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파프리카를 구매하셨다면 보관할 때는 꼭지 부분을 제거하지 말고 낱개로 랩에 싸서 보관해주세요. 만약 손질해서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파프리카를 채 썰어 물기 제거를 먼저 합니다. 그리고 키친타월로 감싼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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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파프리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파프리카 색깔별 효능이나 새로 알게 된 것들이 많아 포스팅을 작성하면서도 유익했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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