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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국내 메타버스 ETF 6종 비교 - 2편(국내편)

by ^(**)+$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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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편에서 해외 메타버스 ETF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해외에서 메타버스 ETF가 시작되었지만 국내에서도 4종의 메타버스 ETF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국내 출시된 4종의 ETF에 대해 알아본 후 상장 예정인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ETF에 대해 간략히 다루겠습니다.

 

 

 

3.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401470)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10월 13일에 상장되었으며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입니다. 참고로 국내 4개 메타버스 ETF는 모두 같은 날 10월 13일에 상장되었습니다. 펀드 보수는 0.5%이며 17일 기준 종가는 12,405원, 순자산 총액은 4,449억 원입니다.


추종지수는 FnGuide K-메타버스 지수로 연 2회 지수 정기변경을 합니다. 국내 메타버스 ETF들은 ETF 종목을 선정할 때 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텍스트 안에서 메타버스 관련 키워드를 추출해 언급 빈도에 따라 종목을 선별하는 것입니다. 주요 구성종목은 펄어비스, 하이브, 위메이드, LG이노텍, 아프리카 TV입니다. 이외에도 에스엠, JYP 같은 엔터사의 비중도 상당합니다. 이유는 국내 엔터업계에서 메타버스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4. TIGER Fn메타버스(400970)
TIGER Fn메타버스 ETF는 10월 13일에 상장되었으며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입니다. 펀드 보수는 0.45%로 해외 ETF에 비하면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7일 기준 종가는 12,150원, 순자산 총액은 3,068억 원입니다.


추종지수는 FnGuide 메타버스 테마 지수로 메타버스 키워드 기반 머신러닝을 통해 과거 1년 간 증권사 리포트를 분석하여 해당 키워드의 언급도가 높은 종목을 선정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주요 구성종목으로 LG 이노텍, LG 디스플레이, 펄어비스, NAVER, 카카오가 있습니다.

 

 


5. KBSTAR iSelect메타버스(401170)
KBSTAR iSelect메타버스 ETF 역시 10월 13일에 상장되어 케이비 자산운용에서 운용을 맡고 있습니다. 펀드 보수는 0.45%입니다. 17일 기준 종가는 11,635원, 순자산 총액은 2,393억 원입니다. 추종지수는 iSelect 메타버스 지수로 메타버스 관련 종목 중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관련 산업 노출도, 매출 연동율, 미래 성장성을 고려해 종목을 선별하는 지수입니다. 주요 구성종목은 LG 이노텍, 카카오, NAVER, 엔씨소프트, 하이브입니다.


6. HANARO Fn K-메타버스 MZ(402460)
HANARO Fn K-메타버스 MZ ETF도 10월 13일에 상장되어 엔에치 아문디 자산운용이 운용사입니다. 펀드 보수는 0.45%입니다.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를 제외한 3개의 ETF는 펀드 보수가 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7일 기준 종가는 11,675원, 순자산 총액은 112억 원입니다. 다른 종목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FnGuide K-메타버스 MZ 지수를 추종하며 주요 구성종목은 LG 이노텍, LG 디스플레이, 펄어비스, NAVER, 하이브입니다.

추가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ETF는 12월 22일에 상장 예정이며 나스닥 유노 메타버스 지수를 추종합니다.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유노와 삼성자산운용이 설계한 지수로 메타버스 관련성 점수, 시가총액, 거래량을 종합해 상위 40개 종목을 선별합니다. 종목당 비중은 8%로 제한하고 매년 6월, 12월 두 차례 종목을 재조정합니다. 펀드 총보수는 0.5%이며 대표 구성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아마존 같은 플랫폼 종목과 엔비디아(장비), 넷플릭스(콘텐츠)가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도 메타버스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지만, 메타버스 산업은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과 공부할수록 메타버스 생태계가 정말 다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예전에 플랫폼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는데 이외에도 인프라, 장비, 콘텐츠 등이 있으니 향후 각 기업들이 얼마나 뛰어들지 점점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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