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굴입니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데요. 그만큼 다양한 영양소가 있어서 그렇겠죠. 굴의 산란기는 5월부터 8월까지입니다. 산란기 때는 굴에 유독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대장균, 비브리오균 같은 것들이 바다에 많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굴이 제철입니다. 지금부터 굴의 효능, 고르는 법 및 주의점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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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의 효능
굴에는 필수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슘과 철분이 들어있어 빈혈 예방과 뼈 건강에 좋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 B군과 E가 풍부하여 피부미용, 뇌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 굴에는 아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아연은 우리 몸이 튼튼한 면역체계를 갖출 수 있게 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아연이 부족하면 감기가 걸리는 것뿐만 아니라 탈모, 상처 회복 지연,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굴 6개를 섭취하는 것으로 아연의 일일 섭취 권장량을 충족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타우린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혈압을 낮추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굴은 100g에 열량은 97kcal로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재료로도 좋습니다.
굴 고르는 법
신선한 굴을 고르기 위해서는 외형을 잘 봐야 합니다. 껍질을 벗긴 굴은 색이 우윳빛으로 선명한 검은색 테두리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다음 알이 굵고 속살이 통통한 것이 신선한 굴입니다. 만약 껍질이 붙어 있다면 껍질이 입을 꽉 다물고 있는지, 그리고 깨끗한 수조에 들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렇게 신선한 굴을 구매한 다음에는 껍질을 벗긴 굴은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가놓은 뒤 여러 번 씻어내고, 비닐에 소금물과 함께 담아 밀봉한 다음 냉동보관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껍질이 붙어있는 굴은 차가운 소금물에 칫솔을 이용해서 껍질의 입 부분을 검은 살 위주로 씻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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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주의점
굴을 좋아하더라도 노로 바이러스에 걸릴까 봐 섭취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가 지난 후 설사, 오한, 구토, 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생굴을 섭취하면 노로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비브리오 박테리아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어린이, 임산부 등은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익혀 먹는 것이 노로 바이러스, 박테리아 감염 걱정 없이 먹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바이러스는 80도 정도 되는 고온에서 1분 이상 지나면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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