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부동산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서류가 있습니다. 바로 '부동산 등기부등본 열람'입니다. 이 서류는 단순한 정보가 아닌, 해당 부동산의 진짜 주인과 권리관계를 알려주는 공적 문서입니다.

출처 : 유튜브 'KBS뉴스'

 

실제로 많은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지 않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등기부등본 열람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확인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릴게요.

등기부등본이란?

부동산 등기부등본 열람은 집을 계약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입니다. 등기부등본은 표제부, 갑구, 을구로 나뉘며 각각의 구역에서 알 수 있는 정보가 다릅니다.

출처 : 유튜브 'KBS뉴스'

 

표제부에는 주소, 건물 구조 등 기본 정보가 나오고, 갑구는 소유자의 이름과 이전 소유 내역, 을구는 근저당, 전세권 등 권리 제한 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구에서 집주인의 이름이 계약서상의 임대인과 다르다면 계약 자체가 무효일 수 있습니다. 또 을구에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다면 보증금 반환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출처 : 유튜브 'KBS뉴스'

 

때문에 단순히 한 부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구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기부등본 열람만 잘해도 위험한 계약을 미리 걸러낼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손쉽게 열람 및 발급

부동산 등기부등본 열람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주소만 정확히 입력하면 열람은 700원, 발급은 1,000원의 수수료로 바로 가능합니다. 열람은 화면에서 보는 용도이고, 발급은 PDF로 저장하거나 인쇄하여 공공기관에 제출할 수 있는 공식 문서입니다.

이때 발급용은 법적 효력이 있어 계약서에 첨부하거나 등기신청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열람용은 단순 참고용입니다.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발급용 문서를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시청이나 구청, 주민센터 등에서 신분증 없이도 주소만 알고 있다면 간편하게 발급이 가능합니다.

출처 : 유튜브 '나홀로소송TV'

 

특히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는 반드시 발급된 원본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부 지하철 역사나 대형 마트에도 무인발급기가 설치돼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출처 : 유튜브 '나홀로소송TV'

실제 사례로 보는 등기부등본의 중요성

작년 한 사례에서는, A씨가 서울 외곽 빌라를 계약하려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계약을 취소한 일이 있었습니다. 갑구에 두 명의 소유자가 기재돼 있었고, 그중 한 명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죠.

 

상속 절차가 끝나지 않은 상태라 법적으로 불안정한 계약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등기부등본은 단순 서류가 아닌, 계약의 법적 안정성을 판단하는 핵심 도구입니다.

출처 : 유튜브 'KBS뉴스'

 

또 다른 경우, 인터넷 직거래를 통해 계약을 진행하던 B씨는 상대방이 보내준 등기부등본 PDF를 믿고 계약금을 송금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주소로 확인해본 결과 소유자가 전혀 다른 사람이었고, 보내준 서류는 위조된 문서였습니다.

 

이처럼 부동산 사기는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직접 등기부등본 열람을 진행해야 합니다.

출처 : 유튜브 'KBS뉴스'

부동산 사기, 예방이 답이다

최근에는 가짜 등기부등본을 조작해 계약금을 가로채는 사기 수법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직거래 플랫폼에서는 PDF 파일로 위조된 서류를 보내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본인이 직접 열람하거나 발급받아야 합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 열람 시 소유자의 이름, 근저당 여부, 전세권 설정 여부를 꼭 확인하고, 계약서, 신분증, 계좌 정보까지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출처 : 유튜브 'KBS뉴스'

 

또한, 건축물대장이나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같은 서류도 함께 열람하면 해당 부동산이 불법건축물인지, 추후 개발 제한 구역에 포함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더 안전한 거래가 가능합니다.

계약 전후로 최소 세 번은 점검하자

전문가들은 부동산 계약 전후로 부동산 등기부등본 열람을 최소 세 번 이상 점검할 것을 권장합니다. 첫 번째는 집을 보러 가기 전, 두 번째는 계약서를 작성하기 직전, 세 번째는 계약서 작성 직후입니다. 이렇게 반복 점검하면 혹시 모를 변경 사항이나 위조된 정보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MBC News'

 

또한 계약 후에도 입주 전 한 번 더 열람해 보면 등기 상태에 변동이 없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입니다. 주소나 동·호수 입력 시 오타가 있으면 엉뚱한 문서가 나올 수 있으니 주소 정확성도 중요합니다.

출처 : 유튜브 'MBC News'

 

부동산 등기부등본 열람은 내가 계약하려는 집이 정말 안전한지, 사기의 위험은 없는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간단한 조회지만 그 안에 담긴 정보는 매우 크고 중요합니다. 이제 집을 알아볼 때는 '등기부등본 먼저, 계약은 나중에'를 기억하세요.

출처 : 유튜브 'MBC News'

 

임대인 정보조회로 전세사기 막는 법

전세사기가 걱정되는 요즘, 집을 구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임대인인지 먼저 확인할 수 있다면 정말 든든하겠죠? 2025년 5월 27일부터 임대인 정보조회 제도가 한층 더 강화되면서, 전세계약 전에

samflower1.com

 

 

건축물대장 열람 무료로 확인하는 법(+위반건축물 조회)

부동산 거래나 경매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건축물대장. 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열람하는지’, ‘무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건축물

samflower1.com

 

반응형
반응형